장 28

"됐어 됐어, 아빠 걱정하는 거 알아."라고 린랑이 웃으면서 팔꿈치로 자오홍양의 배를 슬쩍 찔렀다.

자오홍양은 배를 감싸며 아픈 척했다. "아이고... 아이고아이고, 린랑이 또 날 때렸어. 칭이모한테 일러바칠 거야."

린랑은 웃음이 나왔다. "꺼져, 꺼져, 꺼져."

"내가 가면 누가 너 죽 사줄 건데? 너는 이 며칠 동안 얌전히 담백한 음식이나 먹어, 작은 오메가야." 자오홍양이 득의양양하게 손발을 흔들며 장난을 쳐서 린랑은 화낼지 웃을지 갈피를 못 잡았다.

마지막으로 린랑은 자신의 목을 만지며 말했다. "오늘은 수업 가기 싫어, ...